우선 본인은 스토킹 행위를 당하고 경찰에 신고해본 입장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이 글을 구성해봤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스토킹은 뭐였을까요? 당해보지 않았으면 와닿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좋으면 그랬겠냐부터 시작해서  나를 스토킹해주는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열번찍어서 안넘어지는 나무 없다는 말까지 생겼으니 지금까지 얼마나 스토킹 범죄에 관해서 무지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나르시스트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경우는 우리가 잘 알고있어도 스토커 이 사람들은 새롭게 튀어나왔다기보다 이제야 우리가 알게된 새로운 유형의 인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 

제가 관찰한 스토커들의 심리변화는 크게 3가지로 볼수있습니다.

첫번째가 구애 단계입니다.  스토커들이 무서운점이 너는 나를 떠날수 없다는걸 사귀기전에 알려주지 않습니다 알수도 없고요. 실제로 이 연애초기 구애 단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잘해주는등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에 사람을 믿게되고 개인적인 정보도 제공할 가능성이 높죠. 예를들어 나의 집에 데려와서 같이 놀거나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 친밀한 얘기를 거리낌 없이 나누게 됩니다. 그냥 평범한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단계죠

 

두번째 집착 단계입니다. 잘 사귀다 모든 연인들은 싸우는 경우도 생기고 헤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때 집착으로 헤어졌는데도 계속 연락합니다. 그러니까 구애 단계에서는 몰랐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헤어지고 연락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갑자기 아직도 난 널좋아한다부터 , 상대가 무시해도 연락을 하고, 심지어는 연락받지 않으면 죽을거라고 협박까지합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별하고 한번쯤 붙잡으려고 연락정도는 할수있습니다만 그 수준을 넘는 무언가 경험할수있습니다. 이쯤 되면 상대는 잘못됐다는걸 알게되고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토커라는 새로운 부류의 인간들은 한 사람을 표적으로 삼으면 표적이 바뀔때까지 절대 잊지 않습니다. 

세번째는 분노단계 

분노단계는 연락을 무시하면서 시작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을때 시작됩니다.

대표적으로 연락을 무시하면 집 앞까지 찾아가서 공포를 유발한다거나 제3자를 이용한 연락

택배나 배달음식으로 도달하게 합니다. 차단당하면 제 3자인 사람들을 이용하여 대신 연락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노단계에서 피해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건 유포 행위입니다. 

남성 스토커들은 보통 여성의 나체사진이나 몰카 신체비밀, 성관계했던걸 주변사람들이나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이에 굴복하여 신고하지 못하는 여성 피해자들이 있습니다.

여성 스토커들은 사귀는 도중에는 서로 합의하에 문제가 없었던 내용들을 헤어지고는 성적 수치심과 성적 모욕감으로 각색하여 남성 피해자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면 그 관계는 완전히 파탄난거고 스토커들의 희망은 산산조각이 난겁니다 집착을 넘어 

분노로 간것이죠. 우선 경찰에 신고당해 경고를 받게되는데

여기서 강력사건이 터지거나 행위중단을 합니다. 보통 스토커들은 분노를 감추고 행위중단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을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 유명한 스토킹범죄 전문 형사가 한 말이 있습니다.

스토커라는 부류들은 평범한 사람들 속에 숨어서 섞여 살아가는 무서운 존재라고

그들은 한번 표적을 삼으면 스스로 표적을 바꾸기 전까지는 절대 표적을 놓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니까 회유를 할 생각은 하지마시고 곤경에 처했다면 경찰서에 가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